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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멜로와 조던 헨더슨 '머지사이드 더비' 못나와."
주전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은 햄스트링 부상이 길어지는 모양새다. 클롭 감독은 헨더슨의 상태에 대해 "아직 모른다. 솔직히 말해 우리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낮 12시 30분인데 오기 직전에 상태를 물어봤고, 아직 결과를 듣지 못했다"면서 "이번 경기는 뛰지 못할 것같다. 부상이 있다. 부상기간은 나도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 멜로의 리버풀행이 성사된 이유는 시즌 초반부터 리버풀 중원자원 대다수가 치료실에 있고 이들의 복귀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위기감이 작용했다.
바티뉴, 제임스 밀너 외에 베테랑 중원 자원이 다수 이탈한 가운데 에버턴전에선 최근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파비우 카발류, 하비 엘리엇, 커티스 존스 등 영건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무엇보다 2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 '박치기 퇴장 사건' 이후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1억 유로 특급이적생' 다르윈 누녜스의 최전방 복귀가 천군만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