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구단의 성공을 위해 모든 헌신을 다할 것'이라며 자신의 현 소속팀을 응원했다.
당초 뎀파이는 첼시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다. 첼시는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에는 성공했다. 현재 오바메양은 런던에서 메디컬을 받고 있다. 라힘 스털링을 데려왔지만 불안함을 지울 수는 없다. 카이 하베르츠는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다.
이런 상황에서 데파이가 계속 첼시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로 합류한 그는 잦은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까지 데려왔다. 데파이의 입지가 좁아졌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데파이의 첼시행은 성사 직전까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