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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렇게 잘하는데, 우리가 네이마르를 판다고?
파리생제르맹(PSG)이 팀 슈퍼스타 네이마르 이적설을 일축했다.
PSG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영입하고 루이스 감포스 단장을 선임하며 팀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건 맞다. 거물급 선수들 영입을 지양하고, 선수단을 젊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네이마르 매각설이 나왔을 수 있다. PSG가 팀 주축으로 인정하며 연장 계약을 해준 킬리안 음바페와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와중에 첼시까지 등장했다. 최근 첼시의 네이마르 영입설이 나온 것이다. 첼시는 PSG에서 네이마르와 호흡을 맞췄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있다. 전혀 생뚱맞은 시나리오가 아니었다.
하지만 PSG가 나섰다. 영국 매체 '더타임즈'는 PSG가 네이마르 매각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올여름 2027년까지 계약이 연장됐다. 팀 내 입지가 더욱 탄탄해졌다. 여기에 PSG는 개막 시점 팀 내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를 잃고 싶은 마음도 없다. 결정적으로 네이마르의 시즌 초반 활약이 엄청나다. 네이마르는 리그1 5경기 모두에 선발 출전해 7골 6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중이다. 음바페, 리오넬 메시를 뛰어넘고 있다. 간다고 해도 말려야 할 판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