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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름 이적시장 폐장을 앞두고 '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와 맞물려 '더 선' 소속의 앨런 닉슨 기자는 개인 채널을 통해 '리즈가 황희찬 영입에 1800만파운드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적료가 언론을 통해 거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800만파운드는 울버햄턴이 칼라이지치 영입에 쓴 이적료와 같고, 울버햄턴이 지난시즌 도중 임대생이었던 황희찬을 완전영입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에 제시한 이적료 1300만파운드보다 높다.
칼라이지치 영입에 앞서 마테우스 누네스, 곤살로 게데스 등 포르투갈 출신 공격 옵션이 합류한 만큼 적정한 이적료가 전달되면 황희찬이 떠날 가능성은 다분하다. 황희찬은 개막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2경기 연속 후반 교체로 뛰었다. 4경기에서 득점은 없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