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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올 것이 왔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 히살리송 스리톱으로 웨스트햄을 상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익스프레스는 '케인은 4라운드에서 시즌 3, 4호 골을 터뜨리며 눈부신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동료 손흥민은 여전히 무득점이다. 케인도 손흥민이 답답할 것이라고 걱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에게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히살리송이 화려한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올렸다. 눈길을 끌었다. 히살리송은 최근 몇 주 동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클루셉스키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이라 손흥민이 벤치에 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콘테 감독도 웨스트햄전을 앞둔 인터뷰에서 "히살리송이 선발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상 이슈가 없는 상태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2019~2020시즌 34라운드(2020년 7월 10일) 본머스전이다. 2020~2021시즌 30라운드(2021년 4월 5일) 뉴캐슬전에도 교체출전하긴 했지만 이 때에는 부상 복귀전이었다. 이번 웨스트햄전에 벤치에 앉게 된다면 프리미어리그 선발 제외는 거의 2년 만인 셈이다.
손흥민의 부진과 무관하게 토트넘은 출발이 좋다. 불행 중 다행이다. 3승 1무 승점 10점을 확보해 리그 3위다. 케인은 "우리가 우승을 하려면 쏘니(손흥민)가 결국 해줘야 한다"라며 부활을 응원했다. 웨스트햄은 1승 3패 16위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