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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골 찬스에서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다."
손흥민은 이날 시즌 첫 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임했다. 전반 16분에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데이비스가 날린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페널티 에이리어 정면에 있던 손흥민에게 이어졌다. 손흥민은 곧바로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슛을 날렸다. 그러나 골문 위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32분에는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붙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려들었다.
이어 후반 17분에 또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다. 슛 대신 패스를 택했는데, 다시 공이 손흥민에게 이어졌다. 손흥민은 우측에서 중앙쪽으로 이동하며 강슛을 날렸다. 그러나 노팅엄 딘 헨더슨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9분에 히샬리송과 교체됐다. 4경기 연속 교체 아웃이었다. 손흥민은 불만을 표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