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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발류는 스페셜한 선수!"
리버풀은 직전 맨유전에서 1대2로 패한 후 분풀이라도 하듯 승격팀 본머스를 맹폭한 후 자신감을 되찾았다.
대승 직후 클롭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다운 최고의 버전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며 흡족해 했다. "이른 시간 멋진 골을 넣었고, 하프타임도 전에 5대0이라는 스코어는 낯설지만 정말 대단한 결과"라고 평했다. "그리고나서도 우리는 계속해야 했다. 본머스에게 치욕을 주거나 리스펙트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시즌 초반인 만큼 우리 스스로 상대를 끝까지 밀어붙여야 했다"면서 대승의 이유를 밝혔다.
알렉산더 아놀드 역시 올해 초 풀럼에서 이적한 만19세 동료 카르발류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료들과 손발이 척척 들어맞는다. 정말 뛰어난 선수다. 나는 그가 계속 어메이징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