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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선수 5명 영입을 더 원한다는 에릭 텐 하흐 감독.
텐 하흐 감독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도 있다. 나간 선수는 부지기수인데, 새롭게 합류한 건 타이렐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3명 뿐이다.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과 안토니(아약스)를 포함해 맨유로 온다던 수많은 스타들의 영입은 성사되지 않았다.
여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겠다며 분위기를 완전히 망쳤다. 최근 맨유는 호날두의 '왕따설' 이슈가 가장 큰 관심이다. 또, 호날두가 이적 시장 마감 전 팀을 떠날 가능성도 매우 높다.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에 대해 사실상 '포기'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라이트백은 디오고 달로트와 아론 완-비사카가 팀을 떠난다고 하는데, 바르셀로나의 세르지뇨 데스트의 합류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 용과 유벤투스 아드리앙 라비오 영입 실패로 헐거워진 중원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가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다양한 선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측면의 경우 안토니에 대한 미련을 아직 버리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아직 안토니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