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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새 감독으로 바뀐 뒤에도 달라지지 않은 경기력으로 역대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맨유는 스카우트 팀부터 뜯어고쳐야 할 전망이다.
이후 부상에서 돌아온 이브라히모비치는 2017~2018시즌 중간부터 경기에 나섰지만, 또 다시 무릎 부상을 사로잡히면서 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득점은 리그 컵 1골에 그쳤다. 그럼에도 축구 전문가들로부터 이브라히모비치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9~2020시즌 맨유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매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중원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2020~2021시즌에는 58경기에 출전, 28골을 터뜨리기도. 때문에 맨유는 2020년 1월 말 페르난데스와 5년6개월 장기계약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에는 맨유의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영입 실패를 의미하는 '레드'에는 24명이나 꼽았다. 마루앙 펠라이니를 비롯해 후안 마타, 마르코스 로호, 앙헬 디마리아, 달레이 블린트, 멤피스 데파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테오 다르미안, 모건 슈네이더린, 앙토니 마르시알, 에릭 바이, 헨리크 미키타리안, 폴 포그바, 빅토르 린델로프, 로멜로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디오고 달로트,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도니 판 더 빅, 알렉스 텔레스, 아마드,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이 포함됐다.
대부분이 맨유를 떠났고, 소수만 맨유에 남아있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 맨유 스카우트가 이름 값에만 치우쳤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