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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민재 소속팀 나폴리가 '영웅'과 특별한 방식으로 작별했다.
'나폴리에서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보다 더 많은 골(148골)을 넣은 구단 역대 최다득점자'를 향한 나폴리 시민, 나폴리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게타노 만프레드 나폴리 시장은 최근 메르텐스가 비록 나폴리를 떠나더라도 명예시민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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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 단신 공격수인 메르텐스는 홍현석의 클럽인 KAA 헨트(벨기에)에서 프로데뷔해 위트레흐트, 아인트호번을 거쳐 2013년 여름 나폴리에 입단했다.
메르텐스는 "나는 이곳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이 도시는 9년간 나의 집이었고, 나의 일부였다. 그래서 항상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집을 여기에 두기로 결정했다"고 나폴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메르텐스는 지난 8일, 자유계약으로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나폴리는 지난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입단한 팀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