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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동일 임금? 그럼 벌어오는 것도 동일해야지."
하지만 바츠케 위원은 10일(한국시각) 키커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동일 급여가 적용되려면 벌어오는 것도 동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4500만유로를 받는다"며 "하지만 우리가 여자 유로대회에서 우승을 해도 250만유로 밖에 되지 않는다. 남녀 보너스가 동일해야 한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다. 동일 임금을 위해서는 정치적인 요인이 아니라 수입과 수익의 흐름을 일치시키려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과는 우리는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 미국은 여자축구가 장기간 명성을 얻으며 소득 수준이 높다. 정치인들이 미국과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