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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안토니 대신 각포 품을까.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측면 보강을 위해 아약스의 안토니 영입을 진행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아약스가 원하는 이적료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기에, 아쉬움이 컸지만 다른 대안을 찾아야 했다.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여러 이유로 영입이 무산됐다. 그리고 맨유가 새롭게 정한 타깃은 각포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각포는 PSV 유스 출신으로 2018년 10대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PSV 유니폼을 입고 138경기를 뛰며 45골 35도움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47경기를 뛰며 21골 15도움을 몰아쳤다.
이미 개막한 이번 시즌도 페이스가 좋다. 4경기 3골 2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각포는 맨유 뿐 아니라 아스널과 노팅엄의 관심도 받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워낙 적극적이라 영입전 선두에 서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