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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아 호날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레드냅 감독은 이어 "호날두는 아마도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스페인 팀이나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빅팀'이 그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보는 한 그는 갈 곳이 없다. 큰 반전이 없는 한 호날두는 맨유에 남을 것"이라며 "그렇더라도 호날두가 다른 사람들을 슬프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만이 호날두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는 여전히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이적을 요구하면서 '가족 문제'를 들어 태국과 호주로 이어진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지 않았다.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인 라요 바예카노전에 출전했지만 경기가 끝나기도 전 그라운드를 떠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분노케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준비됐다(ready)'라는 메시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