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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FC가 마지막 퍼즐을 영입하며 승격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해외리그 첫 진출이 K리그다.
K리그에 대해서는 말컹에게 조언을 구했다. 브라질리그에서 말컹과 4년간 함께 동거동락해 친한데 경남 이적을 앞두고 적극적인 추천을 받았다. 구단 직원들의 친절함과 창원이라는 지역이 살기 좋은 곳이며,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이 많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해외 진출이 K리그라는 점에서 설레임을 안고 왔다.
걱정이 없지는 않지만 팀에서 원하는 바를 보여준다면 문제 없을 것 같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최우선 순위다.
-경남에서 뛰는 티아고나 엘리아르도와 친분은 있는지.
티아고와는 브라질에서 몇 차례 상대팀으로 만난 적이 있고, 현재 팀 코치인 하파엘과는 이투아노에서 피지털트레이너와 선수로 함께 한 적 있다. 그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해 적응은 순조로울 듯 하다. 울산에서 뛰는 레오와 안산의 두아르테와 이투아노 소속 시절 함께 한 적 있어 친분이 있다.
-자신만의 강점은.
경기 조율 능력과 패스, 결정력 등이 내가 지닌 장점이라고 본다.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미드필더로 팀 공격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회를 창조하는 부분이 나의 장점이다.
-K리그에서 목표는.
최대한 한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동시에 팀의 승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뛰겠다. 팬들이 기대해주는 믿음에 보답하도록 빠르게 데뷔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