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군에 없지?" 텐 하흐, 의문 제기했던 재능 '눈도장 찍었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7-29 10:25 | 최종수정 2022-07-29 12:47


사진=EPA-A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10대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미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10대 선수들은 1군에서 경기할 시간이 많지 않다. 대신 1군에서 자신을 시험할 기회가 있었다. 구단은 유스팀을 지원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이크발이 주목을 받았다. 이크발은 현재 1군에서 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이크발은 이라크인 어머니와 파키스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에 맨유 유스팀에 합류해 성장했다. 그는 지난 시즌 영보이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군 무대를 밟았다. 맨유에서 뛴 최초의 영국 태생 남아시아 선수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최근 맨유와 3년 재계약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이크발을 눈여겨 봤다.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이크발이 1군에서 왜 더 자주 뛰지 못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크발을 프리 시즌 훈련에 참가시켰다. 이크발은 주어진 기회를 잡은 모습이다.

한편, 노르웨이의 원더키드 이삭 한센-아론도 텐 하흐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모습이다. 한센-아론은 '넥스트 홀란드'로 불리는 재능이다. 미러는 '텐 하흐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새 출발을 허락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젊은 재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들 중 몇 명은 시즌 내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니발 메브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도 프리 시즌 두각을 나타낸 선수'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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