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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월드클래스' 손흥민(30·토트넘)이 토트넘 콘테 감독(이탈리아 출신)이 그동안 이끌었던 선수들을 기준으로 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허리에 5명인데 손흥민과 함께 가운데 아자르, 오른쪽 윙어로 하키미, 수비형 미드필더로 비달 포그바를 골랐다. 콘테 감독은 첼시 사령탑 시절 아자르를 이끌었다. 아자르는 당시 첼시의 핵심 공격수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아자르는 EPL에서 정점을 찍은 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잦은 부상과 결장으로 몸값을 못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하키미와는 인터밀란에서 함께 했다. 비달은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포그바와는 유벤투스 시절 한솥밥을 먹었다.
최전방 투톱은 케인과 루카쿠를 선택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루카쿠와는 인터밀란에서 함께 했다. 케인은 손흥민과 최고의 조합을 이뤘고, 루카쿠는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 주역이다. 루카쿠는 지난 여름 첼시로 이적했다가 최근 다시 친정팀 인터밀란으로 임대 복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