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사진인데' 김민재 나폴리 '옷피셜' 제대로 낚였다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7-25 10:30 | 최종수정 2022-07-25 10:33


출처=페네르바체 홈페이지/이탈리안 풋볼 TV 트위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의 나폴리 '옷피셜'(옷+오피셜)은 '아직'이다.

25일(현지시각) '이탈리안 풋볼 TV'가 트위터에 공개한 김민재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양 엄지를 치켜든 사진은 합성이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 입단 사진에 유니폼만 바꿔입혔다. 당시 김민재는 짧은 스포츠머리를 했지만, 현재는 머리칼이 조금 더 긴 상태다. 심지어 '이탈리안 풋볼 TV'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보도 내용을 옮겨적은 해당 게시글은 지난 23일에 올라온 것이다.

현지매체 보도와 나폴리 회장 등의 발언 등을 종합하면,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하는 건 기정사실이다. 하지만 세금문제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몇가지 남은 것으로 보인다. 이 숙제를 모두 해결한 뒤에야 '진짜 옷피셜'이 등장할 예정.

나폴리는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0만유로(약 267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했고, 선수와도 개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기간은 3+2년로 알려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