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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라운드에서 부산 엠블럼을 보니까 묘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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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 분위기는 훈훈했지만, 경기장은 뜨거웠다. 전남과 부산 모두 물러설 곳이 없었다. 이 감독은 취임 후 7경기(5무2패)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전남은 12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며 10위로 내려섰다. 부산은 더했다.박진섭 감독 교체 효과를 보지 못하며, 최근 3연패로 최하위까지 내려섰다. 이 감독, 박 감독 모두 이구동성으로 "다른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물러서지 않게 강하게 부딪혀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광양=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