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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스스로 자리를 지켜라."
베르너는 최근 도발적인 코멘트를 했다.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베르너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더 많이 뛰어야 한다며 "어디에서나 행복할 수 있다. 감독은 경기마다 항상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나는 많은 게임에서 그의 생각 속에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프리시즌 투어 중인 투헬 감독이 이 인터뷰를 접했다. 투헬 감독은 "그 얘기를 듣고 놀랐다"고 말하며 "베르너가 출전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경기의 질을 보여주고,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그리고 지켜야 한다. 첼시와 계약하는 건 세상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다. 만약 그가 그렇게 얘기했다면, 나는 이해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