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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데려온만큼 내보낸다, 무시무시한 살생부.
하지만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나가야 하는 사람도 필요한 법. 그래야 스쿼드 관리를 할 수 있다. 현지 매체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프리시즌 투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4명에 추가로 4명의 선수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은 선수 4명. 지오바니 로 셀소, 탕기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세르히오 레길론이다. 이들 모두 조만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기에 자펫 탕강가, 에메르송 로얄도 입지가 불안하다. 오른쪽 측면에 젊은 유망주 제드 스펜스가 영입돼서다. 탕강가는 AC밀란 임대가 유력하다. 에메르송 뿐 아니라 맷 도허티 역시 새 팀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듣고 있다.
마지막으로 브리안 힐 역시 삼프도리아 이적을 위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힐이 프리미어리그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