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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EAFF-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둔 벤투호에 시작도 전에 악재가 속출하고 있다.
핵심 수비수 김영권(울산 현대)마저 정상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영권이 주말 수원 삼성과의 경기를 치른 후 복통을 호소했다. 병원 치료 결과 위장염 증세로 휴식이 필요해 대표팀 소집에 불참했다'고 발표했다. 대표팀 제외는 피했지만, 초반 경기 결장은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김영권을 중심으로 대표팀 수비 조직력을 다지려던 벤투 감독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 후 합류시점을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