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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맞아?' 토트넘 오픈트레이닝, 손흥민도 혀를 내두를 정도...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2-07-15 15:21


'혀를 내두를 정도의 훈련량' 1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했다. 동료들과 함께 미니게임으로 몸을 풀고 있는 손흥민. 목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목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방한한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들이 훈련 또 훈련했다.

15일 오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토트넘 선수단이 두 번째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6대 3 승리하며 프리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한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전 오후로 나눠 훈련하고 있다. 15일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는 150여 명의 팬들이 찾았다. 선수단은 많은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공개된 훈련을 했다. 오픈 트레이닝인 만큼 가볍게 몸을 풀고 끝낼 수도 있었으나 약속된 1시간을 넘기며 2시간 넘게 훈련 진행했다.
쉬는 시간 혀를 내밀고 있는 손흥민, 2시간 30분 넘게 훈련에 집중한 토트넘.
엄청난 훈련량에 체력이 좋기로 소문난 손흥민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콘테 감독의 강도 높은 훈련은 2시가 30분 넘게 이어졌다.

힘들 법도 했지만 손흥민은 훈련 도중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연호하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연신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국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한 토트넘은 16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세비아를 상대로 두 번째 친선 경기를 갖는다.


'무조건 달려~' 1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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