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인 명문 세비야가 한국 투어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세비야가 한국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단은 "이번이 우리의 3번째 아시아 투어다.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찾은 적이 있지만, 한국은 처음이다. 한국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우리의 브랜드를 확장할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비야는 입국 후 잠실에서 훈련을 하며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토트넘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토트넘-세비야전은 20분만에 매진됐다.
세비야는 1890년 창단해 132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명가다.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1946년), 코파델레이 우승 5회, 유럽유로파리그 우승 6회, 유럽슈퍼컵 우승 1회 등의 기록을 써내려갔다. 지난시즌 라리가에서 4위를 차지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