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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축하한다고 했다."
이어 "무고사가 일본에 가서 잘했으면 좋겠다. K리그1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던 선수였다. J리그에 가서 잘해야 K리그 선수들이 경쟁력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자신의 감정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인천 입장에선 아쉽지만, 개인적으론 무고사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 SNS를 통해 축하 연락을 했다. 무고사가 친한건 아니지만 함께 뛰던 동료였다. 번역기를 돌려 메시지를 보냈다. '어디를 가든 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몇 시간 동안 답이 없었다(웃음). 답이 왔는데 무고사가 '너는 정말 잘 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가서 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훈훈하게 마무리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