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물러나면 '1순위'는 포체티노, "아스널 합류는 없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7-06 01:52 | 최종수정 2022-07-06 01:57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결국 파리생제르맹(PSG)와 이별했다.

PSG는 5일(현지시각) 크리스토프 갈티에 전 니스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월 PSG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PSG를 프랑스 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실패가 빌미가 돼 PSG와 작별하게 됐다. PSG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그는 위약금으로 1000만유로(약 135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도중하차했지만 여전히 '핫'하다. 영국의 '더선'은 이날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서 경질된 이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체치노 감독은 2019년 11월 토트넘 사령탑직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런던에 집이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안정을 찾았지만 변수는 있다. 만에 하나 흔들릴 경우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영입 '1순위'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페인에서도 감독 경험이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대표팀 감독 후보에도 올라있다.

그러나 단 한 팀은 예외다. '더선'은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과 연결돼 있는만큼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에는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모색하는 포체티노 감독은 일단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팀을 통해 복귀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