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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키 플레이어는 조규성(김천FC)과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다.
김천은 4-3-3 전술을 활용한다. 조규성을 중심으로 김지현과 권창훈이 공격에 나선다. 허리를 이영재 권혁규 한찬희가 구성한다. 포백에는 김한길 정승현 연제운 강윤성이 위치한다. 골문은 구성윤이 지킨다.
믿을맨은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올 시즌 리그 11골을 기록하며 득점 3위에 랭크돼 있다. 김 감독은 "조규성은 자신이 득점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는 것 같다. 득점왕이 되면 전북 현대 소속으로 받는 것인가. 그 부분이 씁쓸하긴 하지만 여기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다. 주민규를 필두로 제르소와 김범수가 선발 출격한다. 중원은 김명순 최영준 이창민 안현범이 조율한다. 스리백에는 김봉수 김오규 이지솔이 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착용한다.
남 감독은 주민규의 활약을 기다리고 있다. 주민규는 리그 12골로 이 부문 2위다. 남 감독은 "주민규는 잘하고 있어서 따로 얘기하지 않았다. 컨디션만 유지하면 된다. 팀으로 기회를 만들고 있다. 터지면 무섭게 터진다. 기다리고 있다. 무고사가 떠나서 동기부여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같이 플레이를 하면 좋지 않나 싶다. 오늘 경기는 주민규 조규성이 있으니 서로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고" 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