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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한 선수의 영입을 놓고 눈치 싸움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영입 경쟁으로 전개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해당 선수는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세르쥬 나브리(26·바이에른 뮌헨)다. 나브리가 뮌헨의 재계약안을 거절하며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한 처지라 누구라도 데려와야 한다. 중앙과 양쪽 측면을 다 소화할 수 있는 나브리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맨시티 또한 라힘 스털링이 팀을 떠날 경우 그 자리를 메워줄 선수가 필요하다. 나브리를 관심있게 보는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