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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가 프렝키 더 용을 팔려는 이유가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이토록 더 용을 팔고 싶어하는 이유는 물론 돈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어려움이 있고, 더 용 판매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싶어한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가 현재 거액을 만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다. 실제 맨유는 더 용을 위해 1000억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쓸 용의가 있다.
덧붙여 한가지가 더 있다. 2일(한국시각)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바르셀로나가 다른 영입 타깃들에게 자신들이 스쿼드 보강 계획이 있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하기 위해 더 용을 이용 중'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등을 원하고 있는데,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로 불안해하는 부분을 더 용 판매로 해소시켜준다는 계획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더 용 이적이 결정된 후 본격적인 영입전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