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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성남 FC가 심동운(32)을 영입했다.
뛰어난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가 주특기인 심동운은 안양에서도 주전 윙어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K리그 통산 4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최하인 13득점의 빈공에 시달리며 최하위인 12위(승점 12)로 내려앉은 성남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공격력 증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심동운의 좋은 체력과 빠른 스피드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반기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팀에 잘 적응해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심동운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