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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포르투갈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날두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해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하지만 맨유는 예전 맨유가 아니었다. 호날두는 38경기에 출전해 팀내 최다인 24골을 터트렸지만 맨유는 6위에 머물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호날두도 새 사령탑인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재건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또한 텐 하흐 감독이 원할 때만 가능하다. 여름이적시장에서의 맨유는 실망스럽다. 아직까지 하마평만 무성할 뿐 영입은 단 한 명도 없다.
스포르팅은 5월 막을 내린 2021~2022시즌에서 2002년 이후 19년 만의 포르투갈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의 엄마도 아들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호날두의 모친인 도로레스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들은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이미 아들에게 '내가 죽기전에 스포르팅에서 뛰는 것을 보고싶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