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윙어 안토니 마테우스 도스 산토스(이하 안토니)가 '스승' 에릭 텐 하흐 맨유 신임 감독에게 충성심을 드러냈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열성 팬이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떠나기 전 작별 영상을 통해 "나는 감독님이 새 클럽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 나를 지도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리고 싶다. 매일 배울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다. 텐 하흐 감독님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항상 당신 곁에 서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맨유와 아약스간 입장차가 크다. 맨유는 이적료 4000만파운드(약 637억원)를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아약스는 6000만파운드(약 956억원)를 원하고 있다. 아약스가 안토니를 순순히 내줄 생각이 없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
데일리 메일은 '아약스는 이적 시장이 열렸을 때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나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선수의 충성심을 믿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