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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파리생제르맹(PSG)의 결별이 추악한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다. PSG의 옹졸함이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 우승을 이끈 감독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치는 입장에서 마땅히 지급해야 할 잔여 연봉과 계약 파기 위약금 등을 깎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포체티노가 경질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마저 대두되고 있다.
PSG가 포체티노에게 지급해야 할 위약금은 포체티노 및 그의 코칭스태프 잔여연봉 등을 포함해 총 1700만파운드(약 256억원)에 달한다. PSG는 이걸 깎으려 하고 있다. 더 선은 스페인 매체 AS의 보도를 인용해 'PSG와 포체티노의 결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PSG는 위약금 삭감을 요구하고 있고, 포체티노는 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