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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과 손흥민(토트넘)의 재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분위기가 또 미묘하다. 브렌트포드는 최근 에릭센에게 마지막 카드를 제시했다. 계약 연장을 위해 팀내 최고 대우는 물론 다양한 옵션도 제안했다. 하지만 에릭센이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여름이적시장 세 번째 영입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을 품에 안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의 마지막 퍼즐로 에릭센을 염두에 두고 있다.
콘테 감독과도 인연이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 사령탑 시절 에릭센을 영입했고, 세리에A 우승컵을 함께 들어올렸다.
브렌트포드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에릭센은 이번 달을 끝으로 단기계약이 종료된다. 에릭센은 토트넘의 최종 제안을 받은 후 거취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