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과 재계약하나…"콘테와 좋다, 앞으로의 일 기대"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6-14 10:25 | 최종수정 2022-06-14 12:47


사진=AP-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이 토트넘 잔류 의사를 명확히 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4일(한국시각) '케인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UCL)로 이끈 뒤 자신의 미래를 약속할 준비가 돼 있다. 케인은 토트넘 잔류에 분명한 암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2021년 여름은 케인 이적설로 떠들썩했다. 그는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 우승을 원했기 때문이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케인은 토트넘에 남았다. 시즌 초반 주춤했다. 천천히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4위 등극에 힘을 보탰다.

미러는 '케인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UCL로 이끈 뒤 행복해하고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2년여 남았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케인은 "내 계획은 7월 8일에 돌아와 팀과 함께 한국으로 향하는 것이다. 나는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 나는 콘테 감독이 있을 때 그와 잘 지냈다. 다음 시즌과 앞으로의 일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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