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안 가요" 텐 하흐가 키운 2002년생 재능, 스승 러브콜 거절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6-14 00:43 | 최종수정 2022-06-14 06:27


사진=영국 언론 메트로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이언 흐라번베르흐(아약스)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각) '흐라번베르흐가 맨유 입단을 권한 텐 하흐 감독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 흐라번베르흐는 2021~2022시즌 네덜란드 리그 30경기에서 2골-5도움을 기록했다. 아약스의 우승에 앞장섰다.

텐 하흐 감독은 흐라번베르흐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 모습이다.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흐라번베르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흐라번베르흐는 단호했다. '스승' 텐 하흐 감독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메트로는 '흐라번베르흐는 스무 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유럽에서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서 벌써 10경기를 소화했다. 아약스에선 2018~2019시즌부터 벌써 100경기 이상 뛰었다. 그에게 기회를 준 사람이 바로 텐 하흐 감독이다. 텐 하흐 감독은 흐라번베르흐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흐라번베르흐는 맨유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흐라번베르흐는 "맨유는 매우 크고 멋진 클럽이다. 하지만 나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