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만 돋보이고 싶어" 음바페 칼춤 춘다, 네이마르+포체티노 포함 블랙리스트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2-06-02 23:06 | 최종수정 2022-06-03 00:10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과 3년 재계약으로 거머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를 것으로 보인다.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PSG와 계약기간 3년, 주급 65만파운드(약 10억2000만원)에 재계약한 음바페가 네이마르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포함한 14명의 핵심 선수들을 팀에서 방출시키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의 블랙리스트에는 네이마르와 포체티노 감독을 비롯해 마우로 이카르디, 율리안 드락슬러, 안데르 에레라, 이드리사 게예, 레안드로 파레데스, 틸로 케러 등 핵심 멤버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닐로 페레이라, 레이빈 쿠르자와, 파블로 사라비아, 후안 베르나트, 콜린 다그바, 세르히오 리코도 경계 선상에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충격적인 건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포함됐다는 것. 2017년 1억9800만파운드(약 3107억원)에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역대 가장 비싼 선수로 평가받지만, 팀 내 위상은 점점 위축되고 있는 것이 현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관계는 악화될대로 악화돼 있다. 뉴캐슬이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정작 네이마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의 높은 몸값 때문인지 맨시티, 맨유,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빅 클럽들이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도 주급 11억5000만원, 연봉 600억원을 받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