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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대형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베컴은 2020년부터 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활동하면서 거물급 선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그 동안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블레즈 마튀디를 비롯해 곤살로 이과인, 라이언 쇼크로스, 키어런 깁스, 디안드레 예들린과 같은 선수들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인터 마이애미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2020년 동부지구 14개 팀 중 10위, 2021년 11위에 이어 2022년 10위에 처져있다. 때문에 '슈퍼스타' 영입으로 전력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아레스 영입은 메시보다 한결 쉬운 상황이다. 스페인 애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FA) 신분이다. 그래도 경쟁이 만만치 않다. 카타르와 사우디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있다. 다만 선수 본인은 정작 유럽에서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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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는 최근 메시와 다시 함께 뛰는 것에 대한 질문에 "메시와는 몇 년 후 마이애미에서…"라고 운을 뗀 뒤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는 함께 잘 지내왔다"고 말했다.
베컴은 "우리는 많은 선수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다른 구단주와 마찬가지로 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최고의 선수들을 원하고 있다. 그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다면, 운동선수로서 그들을 존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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