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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쳐버리고 싶지 않았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다. 한 경기에 많은 것이 달렸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37경기에서 승점 68점을 쌓았다. 4위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위해선 반드시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5위 아스널(승점 66)과의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콘테가 토트넘을 UCL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그가 토트넘 부임했을 때만 해도 4위는 먼 일이었다. 토트넘은 큰 발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현재 많이 개선됐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경기 레드카드가 나온 상황에서도 승리했다. 난 그때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 나는 마음속으로 이런 상황에 미쳐버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첫 번째 경기는 정말 감정적이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미뤄볼 때 우리는 많은 일을 한 것 같다. 많은 스텝을 밟아 왔다. 우리는 많이 향상됐다. 덕분에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놓고 다투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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