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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전반 3분 클록의 프리킥으로 포문을 연 인도네시아는 전반 초반 분위기를 잡았지만 번번이 득점 찬스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태국은 전반 27분 반격했다. 아크 서클 정면에서 데이비스가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손에 스친 뒤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32분 연이은 코너킥 기회에서 골을 생산하지 못했다. 파 포스트를 노리는 패턴으로 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결국 0-0으로 돌입한 연장 전반 6분 승부가 갈렸다. 태국의 엘레판트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도네시아는 경기 종료 막판까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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