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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의 꼼수가 결국 독이 돼 돌아왔다.
만약 예정대로 토트넘과 경기를 벌였다면 13일 '북런던더비'는 없었다. 또 그 여파가 17일 뉴캐슬전으로도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4연승을 달리던 아스널은 토트넘에 0대3으로 패한 후 뉴캐슬에도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과 '빅4' 경쟁에 키를 쥐고 있었지만, 2연패 후 꿈이 무너졌다.
네빌은 1월 아스널이 '북런던더비' 연기를 요청하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져야 한다. 아스널의 연기 요청은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다. 베스트 전력을 구축하지 못해 연기를 요청한 것"이라며 "아스널의 상황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PL 사무국은 아스널의 연기 요청을 거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권고한 바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그동안 '북런던더비'의 불공정한 연기를 수차례 비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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