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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충격이다.
우선 맨유를 떠날 선수들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미드필더들이 많다. 네마냐 마티치를 비롯해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폴 포그바가 계약만료와 방출로 맨유와 작별할 예정이다.
이들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맨유는 새 미드필더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이 점찍은 미드필더들을 데려다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주인공은 주드 벨링엄, 칼빈 필립스, 디클란 라이스 등이다. 다만 선수들과 구단들이 맨유 이적을 줄줄이 거절하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
텐 하흐 감독이 영입을 바라고 있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도 라치오에서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 역시 UCL 진출 실패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맨유다.
아예 희망이 사라진 건 아니다. 그나마 아약스 출신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은 에버턴 임대가 끝난 뒤 맨유로 복귀할 전망이다.
아약스 레전드 야프 스탐(신시내티 감독)은 "판 더 빅은 좋은 선수다. 그의 경기력을 네덜란드에서 봐왔고, 왜 맨유에 있을 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아는 판 더 빅은 (득점 찬스를) 잘 생산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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