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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잔류와 방출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호날두의 누나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호날두는 누나의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습관적인 '좋아요'인지, 글에 공감한 '좋아요'인지는 알 수 없다.
13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개인적으로 38경기에 출전, 24골을 넣었지만 팀 우승은 커녕 UCL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원흉이란 평가를 받았다.
맨유와는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팀 동료에게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호날두가 악몽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 동료에게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팀의 새 감독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먼저 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호날두는 이제 호날두를 생각해야 한다. 맨유는 여전히 1000년을 더 버틸 것이다. 호날두, 앞으로 4~5년 정도 더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더 나은 팀을 찾아라. 그럴 자격이 있고 아직 우승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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