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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변은 없었다. 이번에도 '킹 오브 더 매치(KTOM)'는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의 몫이었다.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0'의 균형을 깬 것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라이언 세세뇽으로 이어진 패스를 받아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리그 20호골이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손흥민의 골이 터진 순간 영국 언론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선은 '토트넘의 훌륭한 움직임이다. 손흥민에게 공을 넘겼다. 아름다운 장면이다. 리버풀은 끝났다'고 극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의 쿼드러플(4관왕)이 위태롭다'고 전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루이스 다이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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