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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영국 리버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과 토트넘이 전반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은 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양 팀 모두 골대를 한 번씩 강타했다.
토트넘은 3-4-3 전형이었다. 요리스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세세뇽, 호이비에르, 벤탕쿠르, 로얄이 섰다. 손흥민과 케인, 클루세프스키가 스리톱이었다.
토트넘은 사실상 파이브백이었다. 전반은 무실점으로 마치겠다는 심산이었다. 세세뇽과 로얄이 수비에 적극 가담했다. 파이브백을 만들었다. 손흥민과 클루세프스키도 허리로 내려왔다. 수비를 우선 하고 역습을 펼칠 뜻을 노골적으로 보였다.
점유율은 리버풀이 크게 끌어올렸다. 패스를 주고받으며 계속 토트넘의 수비진 균열을 유도했다.
전반 11분 리버풀이 좋은 역습을 만들었다. 토트넘의 공격이 수비진에 막혔다. 마네가 볼을 잡았다. 좋은 전진 패스가 나왔다. 살라가 잡고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대로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전반 22분에는 리버풀이 코너킥을 올렸다. 판 다이크가 프리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2분 후에는 알렉산더-아놀드가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32분 티아고의 날카로운 로빙패스가 나왔다. 디아스가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들어간 후 그대로 헤더로 떨궜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전반 39분 알렉산더-아놀드가 코너킥을 올렸다. 이를 판 다이크가 점핑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이후에도 리버풀의 파상 공세가 계속 됐다. 그만큼 토트넘도 계속 막아냈다. 전반 42분 디아스의 기습중거리슈팅이 나왔다. 요리스가 쳐냈다 .이 볼을 토트넘이 역습으로 연결했다. 호이비에르가 슈팅했다.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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