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팀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스페인프리메라리가 우승 행사와 맨시티와의 중요한 일전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레알이 라리가 조기우승을 확정한 날, 베일이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듯한 영상이 공개됐다. 베일은 또한 라리가 우승 행사와 맨시티를 꺾고 팀이 결승에 진출한 뒤에 진행한 세리머니에도 불참했다. '왕따설'이 재점화된 이유.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라커룸 내에서 (베일과 다른 선수들간)거리감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선수들은 베일을 아끼고, 베일도 다른 선수들을 아낀다"며 '왕따설'부터 부인했다.
그는 "베일이 불참한 건 허리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 적이 있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선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 윙어 에당 아자르, 베일, 미드필더 이스코 등이 부상으로 뛸 수 없다고 부상자를 업데이트했다.
그는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게 휴식을 주고 백업 안드리 루닌을 투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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