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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벤투호의 6월 A매치 일정이 공개됐다.
첫 경기 상대 브라질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로,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축구 최강국이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월드컵 본선에 한번도 빼놓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 나라다.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도 1위로 통과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역대 전적은 1승5패다. 2019년 UAE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0대3으로 패한 것이 마지막 대결이었다. 치치 감독 지휘 아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피루미누(리버풀), 히샬리송(에버튼) 등 세계적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파라과이도 남미 예선에서 8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FIFA 랭킹은 50위다. 역대전적에서 2승3무1패로 한국이 앞서있다. 2014년 10월 천안에서 열린 친선경기때 2대0으로 승리한 것이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었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은 "최근 1년동안에는 아시아 팀들과 FIFA 랭킹이 낮은 유럽 국가들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남미의 강호들과 대결함으로써 우리의 객관적 전력과 미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칠레와 파라과이는 우리의 월드컵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본선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A매치 4경기는 최근 대한축구협회 주최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방송권자로 선정된 TV조선이 생중계할 예정이며, 뉴미디어 채널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티켓 판매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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