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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의 생각은 달랐다.
맨유는 올 시즌을 끝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반등을 노리는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잘 알고 있는 애제자를 중심으로 팀 재건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프렝키 데용을 원하고 있다. 데용은 아약스에서 뛰며 텐 하흐 감독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일조했다.
맨유가 데용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능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맨유가 데용 영입을 위해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알렉스 텔레스, 마커스 래시포드를 제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다른 선수를 원하고 있다. 로메로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스콧 맥토미니와 안토니 엘랑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맨유는 두 선수는 팔 수 없다는 입장이라,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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