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구FC가 우여곡절 끝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대구는 30일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와의 2022년 ACL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36분 제카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선 동아시아권역 5개 조(F~J조)의 1위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2위 중 상위 세 팀이 합류한다.
선제골은 라이언 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송의영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9분 만에 동점골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홍 철의 크로가 문전에서 바운드된 뒤 뒤로 흘렀지만 이근호가 끝까지 쇄도해 머리로 밀고들어갔다.
|
이후 대구는 후반 33분 천금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제카는 침착하게 상대 골키퍼를 반대편으로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