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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구FC가 우여곡절 끝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대회에선 동아시아권역 5개 조(F~J조)의 1위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2위 중 상위 세 팀이 합류한다.
선제골은 라이언 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송의영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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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구는 후반 33분 천금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제카는 침착하게 상대 골키퍼를 반대편으로 속이고 골망을 흔들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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