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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적인 미드필더 출신 폴 스콜스가 친정팀의 완패를 불편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미러는 '맨유의 4위 희망은 거의 무산됐다. 스콜스는 맨유의 결점보다는 상대 감독에게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1-0으로 앞선 전반 30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주심이 온필드 리뷰를 진행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아르테타의 과도한 행위가 눈길을 끌었다. 아르테타는 주심을 향해 무언가 계속해서 의사를 전달하려 했다.
스콜스는 "감독 망신이다. 누군가 아르테타를 제지했어야 한다.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스콜스는 이어서 "다시 보면 아르테타는 심판에게 다가가서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 주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허락할 수 없는 행위"라 목소리를 높였다.
아스널은 한편 이 승리로 4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33경기 승점 60점이다. 5위 토트넘 핫스퍼가 33경기 승점 58점으로 유일한 위협 요소다. 맨유는 34경기 승점 54점 6위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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