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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머지사이드 더비'는 악명높은 라이벌 매치다. 하지만 올 시즌 두 팀의 상황이 극과 극이라 싱거울 뿐이다.
하지만 에버턴의 중앙 미드필더 알란은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델레 알리와 교체될 때까지 73분을 소화하면서 6개의 패스 시도 중 단 2차례의 패스만 성공시켰다. 그것도 전반과 후반 킥오프 때였다.
브라질 출신의 알란은 2020년 나폴리에서 이적료 2170만파운드(약 350억원)에 에버턴으로 둥지를 옮겼다. 2개의 패스 성공은 그야말로 치욕이다.
리버풀은 이날 후반 17분 앤드류 로버트슨과 40분 디보크 오리기의 연속골을 묶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에버턴으로선 굴욕적인 하루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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